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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선 어머니...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후원회원 여러분... 이소선 어머니가 지난 월(7월 18일)요일 저녁. 잠시 심장이 멈춘 후, 지금까지 깨어나지 못하고 서울대 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 글을 쓰는 상황...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픕니다. 현재 어머니는 심장이외의 장기는 건강하게 제 기능을 하고 계시 답니다. 문제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병원에는 가족 분들과 재단 관계자 분들이 상주하고 계시며 아침 10시 면회, 저녁 7시 면회 때 찾아오는 인사들을 맞이하고 계십니다. 저는 태삼형님께 첫 전화를 받았을 때 '엄마가 숨을 안쉬어~'라는 말.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촬영 갈 때마다 나를 찍을게 뭐가 있다고 맨날.. 더보기
[제작일지] 벌써 촬영 막바지 추워서 주머니에 손 넣고 카메라 가방 들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입니다. 안녕하신 가요? 후원자님들과 종 종 이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려야지 하면서도 늘 바쁘다는 핑계로 제작 상황을 알려드리지 못했네요. (이상 식상한 핑계) 날이 따뜻해지고 무더운 여름이 오기 직전인 5월 8일 이소선 어머니는 2년동안 머무셨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거리는 전태일 기념사업회에서 가까운 곳이고요. 1층 방이 없어서 이번에도 2층입니다. 조금 넓어졌고 환해진 집이에요. 이사하는 날, 골목이 너무 좁아 이사짐센터 아저씨는 못하겠다고 가버리셨고, 이사를 도우러 온 나눔 아저씨의 작은 봉고로 이사를 했답니다. 줄줄이 짐 나르는 광경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촬영하러 갔던 태감독님.. 더보기
<어머니> 제작진이 새 아침 인사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