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정인 2010.09.09 16:04

 

아침밥은 먹었어? 못 먹은 얼굴인데...

 
















 

세상 어느 어머니와 다를 바 없이. 잊어버릴 만하면 나타나 심부름과 촬영을 하는 나에게 이소선의 첫  마디는 항상 똑같다. '아침 밥은 먹었어, 못 먹은 얼굴인데...'

어느새 아들 전태일을 보내고 이소선이 보낸 40년이라는 나이를 먹은 나는, 나의 진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성으로부터 세상에 이소선이라는 인물을 교감시키고 기억시키기 위해 그녀와 함께 일 년을 보낸다. 서울 창신동의 따스한 공기와 이소선을 둘러싼 사람냄새 나는 이웃들과 함께...




태준식 Director

1971 강원도 춘천

독립영화 제작집단 <노동자 뉴스제작단>에서 활동했고, 다큐멘터리로 생존하고 표현하려는 깨어있는 작가이고자 한다


<필승 ver1.0 주봉희>(2003),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2005), <필승 ver2.0 연영석>, <샘터분식>(2008), <당신과 나의 전쟁>(2010)